[MBN스타 김성현 기자] 충무로 신예 임화영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의 배급사 김기덕필름은 11일 오전 “그간 연극무대를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 임화영이 최근 영화, 드라마, CF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배급사에 따르면 영화 ‘일대일’로 김기덕과 인연을 맺게 된 임화영은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갈등의 실마리를 풀어주는 길림성 역을 맡았다. 길림성은 언어가 통하지 않는 중국인 첸(박기웅 분)과 한국인 미(한채아 분)를 이어주는 매개체적인 인물이자 중국에 대한 지독한 편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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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기덕 필름 제공 |
배급사는 “임화영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함께 출중한 중국어, 연변 사투리 실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며 “진실에 목숨을 건 남자 첸과 진실을 숨겨야 하는 여자 미 사이에서 길림성이 과연 어떤 긴장감을 이끌어내 줄지 기대가 모아진다”고 전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중국인 첸과 식약처 검사관 미의 충돌하는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