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실제 일탈한다면 클럽 가고 싶어”

[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의 배우 손호준이 ‘클럽’에 가고 싶다고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김상진 감독, 배우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손호준은 “영화처럼 실제로 3일간 일탈을 할 수 있다면 클럽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춤과 음악, 어떤 것을 즐기고 싶냐는 질문에 “그냥 이것저것”이라고 에둘러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사진=정일구 기자

임원희는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다. 울릉도 같은 곳에서 고독의 끝을 달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호준은 “다시 대답하면 안 되냐”면서 “나만 이상해지는 것 같다”면서 클럽 대신 등산으로 정정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분), 달수(임원희 분), 해구(손호준 분)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어드벤처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