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상류사회’에서 임지연이 유이를 위해 성준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는 장윤하(유이 분)와 이지이(임지연 분)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이는 최준기(성준 분)가 회식자리에서 계속해서 장윤하를 챙기는 모습 봤고,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화장실에서 이지이는 장윤하에게 “이제 최준기는 끝이다. 안 좋아한다. 너 가져라”며 “최준기가 너 좋아하는 것 같다. 아까 다 봤다. 술 대신 물 따라주고, 감자조림도 앞에 두더라. 너도 좋지 않냐”고 솔직하게 물었다.
장윤하는 “그런 거 아니다. 그런데 최준기의 어머니는 좋은 것 같긴 했다”고 말했고, 이지이는 “그게 무슨 말이냐. 본인이 좋으니까 부모에게도 호감이 가는 것 아니냐”며 “네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살고 싶지도 않고 자기비하로 근근이 살아가던 시절, 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었다. 그 남자 덕에 건강해졌지만 남자 집안에서 반대해서 만나지 않았다. 난 남자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은 절대 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이는 “넌 내 유일한 친구면서 가족이다. 너도 나처럼 네 마음 건강하게 해줄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최준기가 너에게 마음 있는 것 같다. 좋은 남자는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꾼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상류사회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