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황보람`선수…16강에 이어 로멘틱한 프로포즈까지 받아

사진=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여자 축구대표님 황보람 선수가 ‘2015 여자 월드컵’에서 16강 행 티켓을 확정지은 후, 경기장에서 남자친구로부터 로멘틱한 프로포즈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Will you marry me? 코스타리카전이 끝난 직후, 현장에서 펼쳐진 영화 같은 로맨스. 바로 중앙 수비수 황보람 선수가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보람아 나랑 결혼해 줄래? MARRY ME”라는 글과 그림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황보람의 남자친구 모습이 담겨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여자월드컵 사상 첫 승과 함께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두 번째 월드컵 본선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첫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한국은 오는 22일 오전 5시, F조 1위 강호 프랑스와 8강행 티켓을 두고 맞선다.
황보람 선수의 프로포즈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보람, 축국도 승리, 결혼에도 골인”, “황보람, 부럽다”,＂황보람, 남자친구 벤츠의 냄새가 스멀스멀＂, “황보람, 행복하게 잘 살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