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심야식당’이 개봉 외화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심야식당’은 개봉주 3만975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만892명을 동원했다.
이 기록은 ‘위플래쉬’에 이어 2015년 다양성 실사영화 오프닝 스코어 2위에 해당한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영화 중에서도 ‘심야식당’은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흥행작 ‘아메리칸 셰프’가 개봉 첫주 3만5132명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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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은 일본 요리영화의 흥행 역사도 다시 썼다. 지금까지 일본 요리 실사영화 1위 작품은 아오이 유우 주연의 ‘양과자점 코안도르’였다. 최종 관객 1만7690명을 동원한 이 작품의 경우 개봉 단 2일 만에 제치게 된 것이다.
12만4222명을 기록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이후 ‘심야식당’이 10만 돌파 가능성을 보이는 새로운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심야식당’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밤 12시에 문을 여는 도심 한구석의 작은 밥집의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심야식당’ 시리즈에서 주연으로 활약을 펼쳤던 코바야시 카오루가 영화의 주연을 맡고, 드라마 ‘심야식당’ 시즌1을 연출했던 마츠오카 조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