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원조 짐승돌 투피엠(2PM)이 돌아왔다.
투피엠은 지난 18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차례로 출연하며 화려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데뷔 초부터 짐승돌로 불리며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던 투피엠은 이번 신곡 ‘우리집’에서 자신들의 색을 유지하면서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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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캡처 |
이번 앨범에서 투피엠은 핏이 딱 떨어지는 셔츠에 슬랙스, 스니커즈를 신고 무대에 올랐다. 멤버 별로 각자 다른 색과 디자인의 셔츠를 입었으며 몸에 딱 맞아 떨어지는 핏이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줬다. 옥택연과 황찬성 등은 홀로 재킷을 입어 멤버들 사이에서 유달리 돋보이기도 했다.
특히 단추를 4개 정도 푼 투피엠 멤버들은 근육질 몸매를 은근히 드러내며 섹시함을 강조했다.
◇ ‘우리집’으로 꾸민 무대들
‘우리집’이라는 곡 제목에 맞춰서 음악방송에선 무대를 집 콘셉트에 맞춰서 꾸몄다. ‘뮤직뱅크’은 마치 거대한 저택을 무대롤 옮겼다. 레드카펫이 깔려있는가 하면 무대 위에 샹들리에 조명이 비춰지기도 했다.
‘쇼 음악중심’에는 6개의 문이 서있었고 그 문에서 투피엠 멤버들이 하나둘 얼굴을 내밀고 무대에 등장했다. 멤버들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곡을 시작해 집중도를 높였다.
‘인기가요’는 좀 더 진화된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를 시작할 땐 배경이 됐던 집 앞 대문 세트가 중간 이후에 열리기 시작했고 그 안에는 집안 내부를 꾸민 세트가 등장했다. ‘우리집으로 가자’는 노래 가사를 그대로 살린 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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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피엠의 ‘우리집’은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자기 집에 함께 가자는 솔직한 마음을 담았다. 안무도 이런 가사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아무도 모르게 10분 뒤에 저 앞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 ‘아무도 몰래 빠져나가 나쁜맘은 없어 널 조금 더 깊이 알고 싶어’ 등 함께 집을 가자는 내용에 맞게 투피엠 멤버들은 손을 잡고 끌어당기는 듯한 포인트 안무를 보여준다.
또한 투피엠은 곡 전체적으로 골반을 움직이는 안무를 주로 선보였으며 특히 간주 부분에 등장하는 상모 돌리기 춤은 투피엠의 섹시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