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어머님’ 김혜리, 심이영에 “월급통장 내가 관리하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어머님은 내 어머님’ 김혜리가 심이영 월급통장까지 관리하겠다고 나섰다.
24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경숙(김혜리 분)이 현주(심이영 분)에게 “앞으로 네 월급통장 내가 관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주는 “어머니 그거는 쫌 곤란하다”고 당황해했다.
경숙은 “내가 아까 일 때문에 일부러 그런다는 거냐. 너는 일하느라 바쁘니까 내가 통장 관리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거지”라고 주장했다.
이에 현주는 “그 사람 통장도 어머니 드렸는데”라고 말했고, 경숙은 “그건 결혼 전부터 내가 관리해왔던 거고”라며 “내가 돈이 없어서 너한테 얻어 쓰려는 게 아니다 난 이걸 우리의 신뢰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현주는 “그 사람이랑 상의 좀 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