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Mnet 드라마 ‘더러버’의 김태은 PD가 결말을 암시했다.
25일 오전 김 PD는 “네 커플 중 한 커플은 결혼을 하고 한 커플은 이별을 맞이할 것”이라고 결말에 관한 깜짝 ‘스포’를 전했다.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동거를 택했던 리얼한 30대 커플 오정세-류현경, 띠동갑 연상연하커플 정준영-최여진, 동거초보 사랑꾼 커플 박종환-하은설, 남남 룸메이트 타쿠야-이재준 중 어떤 커플이 결혼을 하고 이별을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간 ‘더러버’ 속 네 커플은 모두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다. 서로가 익숙해진 오도시(오정세 분)-류두리(류현경 분)는 소소한 행복이 있는 일상 속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고민이 깊어졌다. 정영준(정준영 분)-최진녀(최여진 분)는 임신 해프닝으로 서로를 향한 진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우연한 계기로 정영준이 인기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면서 미묘한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박환종(박종환 분)-하설은(하은설 분)은 함께 살아가며 서로 미처 몰랐던 부분들을 알아가고 이준재(이재준 분)은 여자친구의 독촉에 자신도 모르게 타쿠야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놓아 결말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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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net |
한편,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출연하는 ‘더러버’는 20대~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이다. 각기 다른 다양한 동거의 결말을 그릴 ‘더러버’ 최종회는 25일 오후 11시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