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원조 한류스타 그는 누구?…일본 전 총리가 '팬클럽 회장'
↑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사진=MBN |
'엔카의 여왕'라 불리던 가수 계은숙이 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 됐습니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이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계은숙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계은숙은 최근까지 자신의 집 등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계은숙을 상대로 필로폰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계은숙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도 필로폰 복용 등의 혐의로 현지 단속반에 체포돼 당시 도쿄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형을 받고 추방당했습니다.
2008년 한국으로 돌아온 계은숙은 지난해 초 국내 활동을 재개했지만, 그해 8월 고가의 외제 차를 빌린 뒤 대금을 내지 않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한편 1977년 '럭키'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계은숙은 '노래하며 춤추며', '기다리는 여심' 등을 히트시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1982년 돌연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이후 계은숙은 일본 작곡가 하마 게이스케에게 발탁돼 1985년 '오사카의 모정'을 발표하며 일본 가요계에 데
계은숙은 지금의 K-POP 가수들이 활동하기 훨씬 이전 물꼬를 튼 '원조 한류 가수'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전 총리가 팬클럽 회원이었다고 알려졌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