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종화가 척수암 투병으로 인해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배우 윤종화 씨가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하차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브의 사랑'에서 차건우 역을 연기해왔던 윤종화 씨는 지난달 병원 검사를 통해 척수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지난 5월29일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촬영과 치료를 병행해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작품에 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윤종화 씨 본인의 의지가 강해 수술 4일 만에 현장에 복귀했으며, 최근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이브의 사랑' 전개상 무리가 없는 지점에 맞춰 이번주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종화가 투병중인 척수암은 척수 내에 종양이 생기는 '척수종양'으로, 일반적으로 척수관내에 존재하는 척수 신경근과 척수 신경근의 다발
가장 증상이 뚜렷한 수내종양은 저녁에 심하게 통증이 나타나며, 운동장애와 변노실금 배뇨장애 감각장애 등 증상이 나타난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윤종화 힘내세요”, “윤종화 응원합니다”, “윤종화, 빠른 쾌유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