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딱 너 같은 딸’ 정보석과 길용우가 김혜옥을 피해 줄행랑을 쳤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이혼을 위해 법원출석을 요구하는 애자(김혜옥 분)에 벌벌 떠는 정기(길용우 분)와 판석(정보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서류에 도장만 찍었을 뿐, 정식 이혼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애자는 그 즉시 판석에게 전화를 걸어 이혼을 채근한다.
↑ 사진=딱 너같은 딸 캡처 |
애자의 성화에 겁을 먹은 정기는 그 즉시 전화를 끊고 판석에게 달려간다. 어쩔 줄 몰라 하는 정기에 판석은 절대 받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 순간 판석에게도 전화가 오고, 애자는 당장 법원에 오라고 성화를 부린다.
판석 역시 전화를 끊고 모른 척한다. 그 순간 판석과 정기에게 ‘당장 받으라. 안 받는다고 능사는 아닐 텐데. 전화 끝까지 안 받으면 당장 찾아갈 것’이라는 문자를 보낸다.
문자를 받고 벌벌 떤 정기와 판석은 “당장 여기서 피합시다”라며 서둘러 도망쳤다. 얼떨결에 도망친 판석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왜 도망쳤냐”고 말을 하고. 이에 정기는 “소사장이 뛰어나가니까. 나도 모르게”라며 허허 거리며 웃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