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 인피니트 성종과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신병으로 합류한다.
오는 28일 오후 방송될 ‘진짜 사나이’에서는 성종과 돈스파이크 등 신병 2인의 합류와 유격 훈련의 계절을 맞이해 멤버들이 강원도 양구 노도부대에 입소해 유격훈련을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평소 사나이보다는 미소년에 가까웠던 아이돌 멤버 성종과, 카리스마를 넘치는 외모와는 반대로 소녀 감성으로 알려진 돈스파이크가 신병으로 추가 입소해 예측 불가한 유격훈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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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
두 멤버 모두 실제로도 첫 군 생활이었기 때문에 입소하자마자 고난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특히 돈스파이크는 군장 싸기부터 당황스러워하며 진땀을 흘리기 시작했고, 이내 손에 집히는 물건으로 모두 땀을 닦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성종 역시 처음 겪는 군대의 ‘다나까’말투에 적응하지 못해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교관의 폭풍 지적 세례를 받았고, 결국 ‘열외 VIP’로 등극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멤버들을 긴장시킬 ‘터미네이터’ 교관이 등장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들을 맞이한 첫 번째 훈련은 바로 공포의 유격 체조. 노도유격장의 유격 체조는 열외 서바이벌을 벌일 정도로 역대급 열외를 발생시켰다. 결국 본 대형보다 열외자 수가 더 많아졌고, 열외 된 이들의 눈앞에 예사롭지 않은 열외담당 교관이 나타났다.
이 교관은 ‘유격체조’ 이후 바로 다음 코스인 ‘줄 잡고 강건너기’ 교장에서 본격 담당 교관을 맡게 됐다. 자신을 ‘터미네이터’라고 소개한 이 교관은 “많은 장병들의 입에서 전해 내려온 별명”이라며 “내가 왜 터미네이터인지는 차차 알게 될 것”이라고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독특한 말투로 멤버들을 기선제압하기 시작한 ‘터미네이터’ 교관은 특유의 카리스마 속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입담왕 김영철까지 당황시켰다고 전해진다. 신병들의 험난한 군 생활 적응기와 ‘터미네티어 교관’의 활약은 28일 저녁 6시15분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