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장, ‘드럼’ 오픈 소스 컴피티션 진행…수상자 앨범 발매 기회 제공

[MBN스타 안세연 기자] 가수 겸 드러머 김반장이 새 앨범을 통해 뮤지션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한다.

김반장은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최근 발매한 싱글 ‘드럼’(Drum)의 오픈 소스 경연을 진행한다.

‘드럼’은 지난 24일 발매된 싱글로 김반장이 드럼연주자로서 대중에게 전달하고 싶은 그루브를 담은 곡이다. 경쾌한 비트의 드럼과 반복되는 후렴구는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과 듣는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 사진제공=루비레코드

김반장은 이번 경연을 위해 ‘드럼’의 녹음 소스 전체를 힙합플레이야를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 준백이 프로듀싱하고 김반장, 노선택, 라국산 등의 연주자들이 참여한 ‘드럼’의 녹음 소스는 믹싱까지 완료되어있는 상태로 프로듀서와 뮤지션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이 소스를 각자의 곡 작업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곡의 발표도 가능하다.

또한 힙합플레이야를 통해 진행되는 경연에서 수상하는 뮤지션에게는 새로운 작업과 발매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특히 김반장의 새 앨범에 공동 프로듀싱 또는 듀엣으로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경연의 결과는 오는 8월10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김반장은 ‘2015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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