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집밥 백선생’이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평균 6.4%, 최고 8.0%의 시청률(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케이블과 종편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방송가의 핫 키워드인 ‘쿡방(요리하는 방송)’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당당히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4인의 제자들에게 소면 삶는 법부터 잔치국수 양념장과 비빔국수 초간단 비법 레시피를 전수했다.
지금껏 소면 한 번 삶아본 적 없는 제자들을 묵묵히 지켜본 뒤 좀 더 쉽게 맛을 잡아내는 특급 비법들을 아낌없이 쏟아내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는 평가다. 방송 이후 백종원의 잔치국수 양념장과 육수 뽑는 법, 비빔국수 비법과 군만두 굽는 방법 등 각종 레시피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각종 포탈과 SNS를 통해 백종원 표 매직 레시피에 대한 리뷰가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요리 향연과 구수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백종원은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은 지난주 방송에서 전국기준 8.5% 시청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6.6%), KBS2 '연예가중계'(5.1%)를 모두 누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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