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현아 “걸그룹 대전에 이름 올린 것만으로도 기뻐”

[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현아가 걸그룹 대전에 임할 각오를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클럽 엘루이에서 ‘나인뮤지스 S/S 에디션’('9MUSES S/S EDITION)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현아는 “우린 정신과 몸 모두 건강한 활동을 하고 싶다”며 “걸그룹 대전에 우리가 올라서 설레고 기쁘다. 곡은 ‘차인뮤지스’이지만 활동은 다치지 않고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 사진=이현지 기자

또한 멤버들은 ‘다쳐’ 외에도 수록곡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현아는 “나머지 곡 역시 타이틀곡이었다. 세달 전부터 ‘다쳐’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해 타이트하게 열심히 연습했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여 컴백 신호탄을 예고했다.

스페셜 썸머 앨범 ‘나인뮤지스 S/S 에디션’에는 ‘뮤즈’(MUSE)를 비롯해 타이틀곡 ‘다쳐’(Hurt Locker) ‘너란애’ ‘팬시’(Fancy) ‘예스 오아 노우’(Yes or No) 등 총 5공이 수록됐다. 특히 ‘너란애’와 ‘예스 오아 노우’는 멤버 이유애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다쳐’는 나쁜 남자의 모습에 마음을 다친 여자가 독하게 변해간다는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