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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배우들이 방한한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30년 간 사랑받았던 캐릭터 사라 코너를 연기하며 부담감이 컸다고 밝혔다.
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회견에서 여주인공 사라 코너를 연기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는 "처음 사라 코너 역을 연기하려 할 때 부담감이 매우 컸다"고 고백했다.
이어 에밀리아 클라크는 "'터미네이터1'과 '터미네이터2'에서 린다 해밀턴이 펼친 좋은 연기가 제 연기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 에밀리아 클라크는 ""좋아했던 캐릭터의 장점도 있지만 동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
이어 "린다 해밀턴이 보여준 사라 코너와 '터미네이터5'의 사라 코너는 다른 인생을 살아온 다른 인물"이라며 "이 상황에서 본질적으로 사라 코너의 특징은 유지하려 유의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54%를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