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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경선이 뇌경색으로 의식 불명 상태다.
한경선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나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경선은 지난달 19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으로 향했다.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한경선은 이후 회복 단계에서 갑자기 상황이 악화돼 현재 위중한 상태다.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관계자는 "담당 의료진이 이번 주말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며 "쾌유를 빌어달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출연 중인 '위대한 조강지처' 측은 한경선의 분량에 대한 대본을 일부 수정했다. MBC 관계자는 "드라마 회식 자리에서 쓰러지셔 드라마 팀 모두 마음이 무겁다"며 "쾌유를 빌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선은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대조영' '미우나 고우나' '뻐꾸기둥지' '루비반지' '광개토태왕' '바람불어 좋은날' '사랑아 사랑아'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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