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케이블방송 온스타일의 드라마 ‘처음이라서’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 됐다.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의 정현정 작가의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오후 온스타일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 등 연애 과정에 담긴 남녀의 현실적이고 솔직한 감정들을 그려낸 정현정 작가가 올 가을, 온스타일에서 신작 ‘처음이라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음이라서’는 30대 남녀의 연애를 담았던 정작가의 전작과 달리, 풋풋한 스무살 주인공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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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스타일 |
자유로운 스무살 남자주인공 윤태오(이민호 분)를 중심으로 처음이라서 서툴지만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극중 갓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윤태오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여주인공 한송이에게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며 서툰 첫사랑을 시작한다.
명랑쾌활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힘겨운 청춘을 버텨가는 당찬 여주인공 한송이는 자유분방한 윤태오와 단정하고 모범적인 태오의 친구 서지안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가슴 떨리는 첫사랑을 경험한다.
한편 ‘처음이라서’는 정현정 작가와 이정효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정 작가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1, 2, 3와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연애하는 남녀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다뤄 수많은 팬덤을 형성했고, 이PD 또한 정 작가와 ‘로맨스가 필요해2’, ‘마녀의 연애’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의기투합한 바 있다.
현재 남자 주인공으로 샤이니 민호를 확정지은 ‘처음이라서’는 7월 중 캐스팅을 완료한 뒤 8월 중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중 첫 방송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