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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의 각양각색 요일별 표정이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김근홍 박상훈)에서 정덕인 역으로 열연 중인 김정은의 생생한 표정 연기가 직장인들의 요일별 기분과 맞물리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사진 속 김정은은 직장인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일주일의 감정들을 모두 담고 있다.
그는 월요병으로 인해 지친 기색이 역력한 표정과 화요일에는 분노에 휩싸인 표정을 짓고 있다. 수요일에는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체념하고 있지만 목요일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입가에 미소를 띠어 보는 이들이 깨알 웃음을 짓게 한다. 일요일에는 다가올 월요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울분을 터트리며 좌절하는 모습까지 직장인들의 일주일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처럼 김정은은 ‘여자를 울려’ 속 다양한 표정으로 다사다난한 덕인의 인생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그는 ‘연기파 배우’ 답게 섬세한 감정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