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유명세? 금방 가라앉을 것”

[파주=MBN스타 유지혜 기자] ‘집밥 백선생’의 백종원이 유명해져서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을 언급했다.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는 tvN ‘집밥 백선생’의 현장 공개와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요리사 백종원과 고민구 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종원은 장동건, 정우성 급으로 유명해졌다는 농담에 “장동건, 정우성과 비교해주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정말 그렇게 기사 나가면 제가 절단난다”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MBN스타 DB

이어 그는 “사인해달라고 하면 차라리 사진 찍자고 한다. 사인은 영 오글거리더라. 저를 막 다 알아봐주셔서 고맙고 신기할 뿐”이라고 높아진 유명세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하지만 불편한 점은 있다. 어디를 잘 못가고 제가 혼잣말을 궁시렁대는 버릇이 있는데 이런 것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표정 관리도 항상 하고 다녀야 해서 좀 불편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저를 지금 많이 알아봐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것은 그동안 없던 사람이 생겨서 신기하게 봐주시는 거지 금방 사라질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가 ‘백주부 집밥 스쿨’을 통해 끼니 해결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