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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최군일기] “걸스데이 태도논란?…상황극일 뿐”

기사입력 2015-07-09 11:56 l 최종수정 2015-07-09 15:45

현재 아프리카TV ‘최군KoonTV’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는 개그맨 최군. 그는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다양한 스타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스타들과의 만남을 통해 느낀 점 혹은 생방송 도중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일기 형식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최군의, 최군에 의한, 여러분을 위한 ‘최군 일기’ 함께 보실까요? <편집자 주>

2015년7월7일 - 무더운 여름, 걸스데이와 ‘링마벨’

사진=KooNTV 제공
↑ 사진=KooNTV 제공
얼마전 ‘링마벨’로 컴백한 걸스데이가 드디어! KooN TV를 찾았다. 사실 몇 해 전부터 시청자들이 가장 원했던 걸그룹이 걸스데이였던 만큼, 나 역시도 굉장히 긴장되는 마음으로 방송에 임했다.

맏언니 소진부터 민아, 유라, 혜리까지. 네 멤버가 모두 함께하는 방송이었기에 큰맘 먹고 청담동의 스튜디오를 대여하고, 멤버들을 위한 현수막까지 제작했다.

꽤 늦은 시각인 오후 11시30분, 걸스데이 멤버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곧바로 생방송을 시작했다. 유라와 혜리가 내 바로 옆에 앉았고, 소진과 민아는 그 옆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올여름 가장 핫한 걸그룹 답게,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시청자수는 폭발. 시작부터 시청자수가 만 명을 돌파하는 기적과 함께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걸스데이 링마벨’이 올라왔다.

시청자와 소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방송인 만큼, 멤버들 역시 시청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리더인 소진은 특유의 리더십으로 멤버들을 챙겼고, 민아는 발랄한 에너지로 활기를 더했다. 혜리 역시 깜찌한 애교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유라였다. 그는 인기 게임 중 하나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가 언급되자, 본인이 프로게이머가 된 듯 열띤 반응을 보이며, ‘롤 매니아’임을 입증했다. 당장이라도 PC방에 달려가 게임을 즐길 것 같은 유라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게 그려진다.

사실 혜리가 애교로 이름을 널리 알린 만큼, 그의 전매특허 애교를 따로 부탁하고 싶었다. 그러나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전혀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왜냐? 혜리 자체가 애교였으니까. 손동작 하나, 움직임 하나마저 애교 덩어리였다. 왜 그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

여기에 잊을만하면 터져나왔던 민아의 돌고래 웃음소리는 새벽이라는 시간을 잊게 할만큼 에너지 넘쳤다.

소진과의 잊지못할 콩트 역시 방송의 포인트였다. 처음 만났음에도 서로 티격태격 주거니 받거니 하며, 상황극과 콩트를 이어갔다. (걸스데이 태도논란이 화제가 되었는데, 시청자분들께서 이 부분 때문에 오해를 하신 것일까봐 걱정이 될 정도다)

즉석에서 만두를 먹는 등 먹방까지 이어졌고 덕분에 예정된 방송종료 시각 12시30분을 훌쩍 지나, 새벽 1시에야 방송을 종료할 수 있었다. 예정된 시간이 지난 것은 물론이고 새벽까지 이어진 생방송에도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고, 편안한 모습으로 함께해준 걸스데이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PS. 방송 이후 시청자분들이 걸스데이의 태도에 대해 일부 오해를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남는다. ‘걸스데이 태도논란’이 포털사이트에서 이슈가 되는 부분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인터넷 방송 특유의 느낌을 살리고자 일부러 편하게 진행한 것인데, 그 과정에서 오해가 생겨 마음이 좋지 않다.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걸스데이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정리=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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