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2003년 삼전동 방화사건 다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11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3년 삼전동 살인방화사건의 단서를 찾고 모발 속 메시지를 읽는 과학 수사와 수사기법을 다룬다.
삼전동 살인방화사건은 전다영씨 남매와 그녀의 약혼자 김씨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사건이다.
전 씨 남매와 약혼자 김씨는 날카로운 흉기에 각각 12곡, 9곳, 4곳을 찔려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사망해있었다.
목격자도 CCTV도 없는 사건 현장은 이미 불에 타고 물에 휩쓸려나가 범인에 대한 단서가 거의 없는 상황이였으나 전다영씨의 손에 누군가의 머리카락이 한 웅큼이 남겨져 있었다.
2003년 당시, 모발의 모근이 없어 누구의 것인지 밝혀내지 못해 숨진 전씨의 머리카락으로 추정했었다.
그러나 전씨의 부검감정서를 살펴보던 전문의는 경찰의 판단과 다른 의견을 제시의 시청자들의 의혹을 증폭시켰다.
한편 삼전동 방화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엔 삼전동 살인사건이라니 무섭다” “삼전동 방화살인사건의 진실은 뭘까? 그것이 알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