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인 서유리가 자신에게 인신공격을 가한 위너 송민호의 팬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팬인지 안티인지. 차라리 알계정으로 멘션하세요. 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 그렇게 먹칠하고 싶습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그가 지난 12일 트위터에 ‘리트윗’한 내용이 논란이 된 후 올린 글이어서 눈길을 끈다. 당시 서유리는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았다는 멘션을 리트윗했다. “이젠 하다하다 듣보 3류 쓰레기 성괴들마저 송민호씨 가사 까는 것 보고 어처구니가 없던데요”라는 내용이었다.
또 다른 글에서는 “그쪽 성형외과에서 갈아엎으신 건 부모님한테 안 미안하시냐. 숟가락 올려서 엮이려고 하지 마세요. 분수를 좀 아시구요”라며 “그리고 이제 듣보 3류 쓰레기 성괴 인생 바꿔보려고, 쳐다보지도 못하는 다른 유명인 이름에 숟가락 올리지 마세요, 역겨우니까” 등 심각한 비하 발언이 담겼다.
서유리는 해당 멘션들을 리트윗하며 “듣보잡이라 죄송합니다. 저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셨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차근차근 생각해 보시고 저에게 사과해주세요. 사과하신다면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서유리는 송민호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누리꾼
송민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쇼미더머니4’ 제작진 측과 송민호 모두 공식 사과를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