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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낭카(NANGKA)'가 북상하면서 서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상에서는 18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남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강수확률은 60∼80%고,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낮부터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17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동해안은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낭카(NANGKA)의 영향을 받는다.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1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동해안은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낭카(NANGKA)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구름 많겠다
한편 11호 태풍 낭카의 뒤에는 12호 태풍 할롤라(Halola)도 생성돼 남태평양 바다를 서진하고 있다. 앞서 5월 말 기상청은 ‘3개월 날씨 전망’에서 6∼8월 북서태평양에 11∼14개의 태풍이 발생해 이 가운데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