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가 30대 중반에 결혼하길 바라는 아버지의 말에 당황했다.
하니는 16일 방송된 'EXID의 쇼타임'에서 오랜만에 본가를 찾아 아버지, 고모들을 만났다.
하니는 올해 아버지의 생신을 챙기주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드러내며 미역국과 카레를 준비했다.
하니의 아버지는 "하니가 30대 중반에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하니는 "아빠, 근데 노산하면" 이라고 답했다.
하니의 아버지는 "사람들이 매일 '하니 사인 받아달라' '축가를 부탁한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이 거절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
이어 "‘우리 희연이는 나도 못 만납니다’라고 말할 때 내 마음이 너무 행복하다. 요즘 우리 딸이 대세는 대세구나하고 느낀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EXID의 쇼타임’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하니와 하니 아버지 나 같아도 뿌듯할 듯” “하니는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딸.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