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앞에서 조윤경, 곱창도 못 먹어 ‘내숭 폭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윤경이 여진구 앞에서 내숭 아닌 내숭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민기 딸과 조윤경과 배우 여진구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기는 딸 조윤경을 위해 여진구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조윤경은 운동 후 찾은 식당에서 종업원이 여진구라는 것을 알아본 뒤 당황을 금치 못했다.
조민기는 “드라마에서의 아들과 내 진짜 딸과 가족같은 마음으로 만나고 싶었다. 또 윤경이도 진구를 좋아해서 겸사겸사 만났다. 두 사람에게 모두 선물같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두 사람의 만남을 추진시킨 이유에 대해 밝혔다.
조윤경은 아빠 조민기를 뺀 채 앞치마 2개만 주문하는 가하면, 평소 먹성 좋기로 소문났지만 여진구 앞에서는 제대로 곱창을 먹지도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평소 싫어하는 야채도 여진구가 주자 군말없이 받아 먹는 모습을 보여 아빠 조민기를 놀라게 했다.
이후 조윤경은 “많이 못 먹었다. 옆에 잘 모르는 분이 있어서 제대로 못 먹었다”고 수줍어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