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범 “아껴놨던 체력과 열정 뿜어내는 중”

[MBN스타 유지혜 기자] ‘신분을 숨겨라’의 김범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범, 박성웅, 이원종, 윤소이, 김태훈, 임현성이 참석했다.

이날 김범은 “현장 분위기는 정말 좋다. 오랜만의 작품임에도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 작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 사진=MBN스타 DB

김범은 “정말 잘 해주셔서 행복하게 찍고 있다”고 말하며 “끝나고 나면 굉장히 아쉬울 것 같다는 느낌이 벌써 든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아껴놨던 체력과 열정을 내뿜었지만 지금은 소진해서 날아다니지는 못하고 뛰어다니는 정도”라고 말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8년 전에 원한을 가지고 있는 나민호와의 액션신이 곧 방송된다. 단순히 액션이 아니라 8년 동안 쌓인 감정들이 담긴 액션이기 때문에 어려웠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꼽았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에서 김범은 연인의 죽음으로 인간병기가 된 차건우 역을, 박성웅은 초인적인 통찰력과 추진력으로 팀을 지휘하는 수사5과의 리더 장무원 역을 맡았다.

윤소이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정보 수집력으로 변장 수사에 능한 멀티플레이어 장민주 역을, 이원종은 각종 잡기에 능해 경찰이지만 사기꾼보다 더 사기꾼 같은 뒷골목 정보통 최태평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임현성은 수사5과의 정보 수집 및 분석 요원 진덕후로 출연 중이며, 김태훈은 차건우의 연인이었던 민태희의 오빠이자 수사5과의 요원으로 활약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분을 숨겨라’는 도청, 감청, 잠입 등 모든 수사 방법을 허가 받은 특수 수사대, 일명 수사 5과의 목숨을 건 범죄 소탕 작전과 숨 막히는 팀 플레이를 그린 드라마로, OCN ‘나쁜 녀석들’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