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 초급 간부…지구대 근무 中 총기 자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서울 마포경찰서의 초급 간부가 지구대 근무 중 실탄을 자신을 향해 발사해 숨졌다.
20일 오후 2시 45분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소속 A(32) 경위가 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소지하던 38구경 권총 방아쇠를 자신의 머리를 향해 당겼다.
사건 당시 같은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근무자들은 총성을 듣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점심시간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A경위가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관이 탈의실에 올라갔다가 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이곳에 발령 받은 A경위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