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과 김서형이 ‘어셈블리’를 통해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20일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측은 각각 여당 사무총장과 대변인으로 출연하는 장현성과 김서형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백도현(장현성 분)은 여당 사무총장으로 당내 최대계파를 이끄는 주류인 친청파(친청와대파) 리더다. 지난 방송에서 겉으로는 청와대의 전략공천에 반대하며 개혁공천을 추진하지만 실은 자신의 당내 입지를 지키기 위한 전략이었다.
장현성은 평소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만,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냉혹한 권모술수를 쓰는 강한 권력의지의 백도현이란 인물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홍찬미(김서형 분)는 백도현의 최측근으로 여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초선의원이다. 백도현의 지시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나서는 행동대장이지만, 자신보다 아래라고 판단하는 사람들에게는 갑질을 하는 전형적인 속물 국회의원이다.
김서형은 지난 방송에서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정치용어들을 완벽하게 소화함은 물론 세련되고당찬 대변인의 아우라를 뿜어내 매력적인 여성정치인을 보는 듯 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어셈블리’ 3회는 오는 수요일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