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SBS ‘정글의 법칙’ 속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김병만은 21일 오후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히든킹덤’(이하 ‘정글의 법칙’) 제작발표회에서 “‘정글의 법칙’을 5년간 출연하면서 때론 스태프로도 일하고 출연진으로도 일하는 존재가 된 것 같다”며 “나한테 있어서 가장 큰 변화”라고 밝혔다.
김병만은 이날 “맨 처음 ‘정글의 법칙’ 시작할 땐 내가 나이가 제일 많아서 ‘병만족장’이란 수식어를 준 것 같다”며 “지금은 시즌 20번째까지 달려오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이런 수식어를 달아준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정글의 법칙’ 매 시즌 변화를 늘 시도한다. 항상 새로운 걸 찾고 다양한 걸 발견하면서 내 색깔에 맞춰 나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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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환 기자 |
이어 “이번에 어떤 걸 새롭게 보여줄까 늘 고민한다. 오늘 음식과 내일 음식이 달라야한다는 것까지 생각한다. 이처럼 많은 변화를 염두에 둔다”며 “예전엔 단순한 형이었지만 이젠 내가 안전요원이 된다는 생각으로 정글을 다녀온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새 시즌에서는 김병만 정준하 샘해밍턴 심형탁 남규리 도상우 전효성 정진운 미노 이태곤 류담 하하 서효림 찬열 등이 출연하며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