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날씨, 전국 물폭탄… 강수량 얼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는 호우특보인 가운데 경기도 연천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이같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지방에 100mm 이상의 큰 비가 집중되겠고, 서울 경기와 영서는 30~70mm, 충청과 영동에는 최고 50mm가 예상된다”며 “남부지방은 이날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고, 중부 지방도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소강상태에 들겠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25일 새벽에 다시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비가 내리면서 이날 낮기온도 어제보다 2~5도가량 낮아지겠다. 서울 27도, 청주와 대전 28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호 태풍 할롤라가 북상하고 있다. 26일(일요일)에는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27일(월요일) 새벽에는 부산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남부와 제주도는 이날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 지방은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