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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을 비롯해 가요제 전 출연자가 긴급 소집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멤버들과 뮤지션들 사이에 생긴 다양한 갈등 해소를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자리. ‘긴급총회’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가요제서 선보일 음악 장르를 두고 대립했던 박명수와 아이유를 비롯해 정형돈과 밴드 혁오 또한 곡 결정을 앞두고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댄스 사랑으로 뜻이 통하는 듯 했던 유재석과 박진영 사이에도 예상치 못한 이상기류가 감지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 외에도 크고 작은 마찰이 각 팀별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총회'에서는 유희열과 이적이 중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전 출연자들도 다른 팀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간 미처 표현하지 못한 애로사항 등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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