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레테 실존 인물, 백설공주 이야기는 잔인했다?
마르가레테 마르가레테 마르가레테 마르가레테
마르가레테, 대체 무슨 이야기?
마르가레테 실존 인물, 백설공주 이야기는 잔인했다?
백설공주의 실제 주인공인 마르가레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백설공주의 실제 주인공인 마르가레테가 악녀가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파헤쳤다.
지난 1994년 독일 역사학자 에크하로트 샌터는 백설공주가 1549년 독일 백작 필리프 4세의 딸인 마르가레테가 주인공이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 |
↑ 마르가레테 / 사진= MBC |
마르가레테는 어머니가 죽자 새 어머니를 맞이헀다. 새 어머니는 마르가레테의 미모를 질투해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마르가레테는 그 사실을 알고 도망쳤고, 광산에서 일하던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몸을 숨기게 됐다.
그후 마르가레테는 벨기에의 브뢰셀로 가게 됐다. 이동 중 마르가레테는 쓰러졌고 펠리페 2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펠리페 2세는 마르가레테의 미모에 반했고 청혼했다.
하지만 펠리페 2세의 아버지인 가를 5세는 그들의 사랑을 반대했고, 결국 가를 5세는 마르가레테가 먹을 음식에 독을 넣어 죽였다. 해당 실화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야기가 그림형제의 백설공주라는 게 에크하로트 샌터의 주장이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작가 키류 미사오는 마르가레테가 희대의 악녀
당시 백설공주의 이야기가 잔인하다고 판단, 부모들이 그림형제에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백설공주가 선한 모습으로 변화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림형제는 백설공주를 6차례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