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힐링캠프’에서 첫 게스트로 나온 황정민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 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개편 후 첫 게스트로 나선 황정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정민은 한 관객의 “정말 좋아하는 여자와 함께 왔는데 손을 아직도 못 잡았다”는 질문에 “일부러 손을 잡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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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
그는 이어 “이 많은 관객들 사이에서 손 잡고 그러면 어렵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저도 사실 집사람의 손을 잡는 게 오래 걸렸다”고 고백했다.
황정민은 “집사람이 땀이 많아서 손을 잡기 싫어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내의 손을 잡을 수 있도록 기다려줬던 것 같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 관객은 “이렇게 사람들이 ‘잡아라’ 해서 손 잡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 황정민의 말에 “아니다.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김제동을 포함한 500명의 시청자 MC와 1명의 게스트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독특한 포맷의 토크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