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송일국, `장영실`-`슈퍼맨` 병행…하차 없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송일국이 드라마 '장영실'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현재 출연 중인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그대로 병행하기로 했다.
28일 KBS에 따르면 송일국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대하드라마 '장영실' 타이틀롤을 맡았다. 그동안 '주몽', '해신', '바람의 나라' 등 다수의 사극에서 활약한 그가 모처럼 출연하는 사극인 만큼 기대를 모은다.
'장영실' 컴백을 바라면서도 일부에선 걱정했던 시선도 안도하는 분위기다. '장영실' 출연으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존재했기 때문. 하지만 KBS 측은 "송일국이 대하드라마 '장영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슈퍼맨' 하차는 없다는 뜻을 밝혔다.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국민아빠'로 거듭났다.
한편 '장영실'은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로,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다. 총 24부작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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