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성시경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달콤한 목소리로 음악 활동은 물론 쿡방 섭렵, 그리고 오디션프로그램 심사위원까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현재 성시경은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서 신동엽과 함께 대세인 ‘쿡방’을 펼치고 있다. 그는 차분한 성격으로 선생님들의 요리를 따라하고,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 씨스타 편에서는 요리 선생님으로 변신, 자상한 면모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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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성시경은 이것에서 만족하지 않았다.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는 이런 모습과 반전 면모를 뽐내는 것. 그는 악역 캐릭터를 자처하며 심사의 새로운 판을 예고했다.
지난 3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성시경은 “전학생 느낌이다”라며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악역을 하려고 한다. 무서운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다”며 독한 심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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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래를 너무 못해요” “최악의 선곡이었다” 등 직설적인 심사평을 쏟아내는 모습이 성시경이 ‘슈퍼스타K7’에서 보여줄 심사 스타일에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특유의 음악적 표현을 섞은 심사평이나 유창한 영어 심사까지 뽐내며 남다른 활약을 예감케 했다.
‘슈퍼스타K7’을 연출하는 마두식PD는 “성시경 심사위원은 굉장히 솔직하고 참가자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심사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다른 심사위원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와의 케미도 잘 맞아 현장 분위기가 더욱 좋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자상한 모습부터 칼날 같은 면모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전천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시경의 모습은 여성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