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딱 너 같은 딸’의 정보석이 강경준의 연애를 반대하며 눈물을 흘렸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는 마인성(이수경 분)의 엄마 홍애자(김혜옥 분)에게 맞고 들어온 소정근(강경준 분)에 화를 내는 소판석(정보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판석은 길에서 홍애자에 등짝을 마구 맞는 소정근을 본 소승근(정우식 분)의 말을 듣고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때마침 들어온 소정근에 소판석은 “왜 맞고 다니냐”고 그를 마구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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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딱 너같은 딸 방송 캡처 |
이어 소판석은 소정근에 애원하며 “너는 내 자존심이다. 너가 뭐가 부족하고 못나서 그런 대우를 받나.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냐”고 눈물을 흘렸다. 덧붙여 그는 제발 마인성을 만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집의 한 켠에 세 들어 사는 마인성의 아빠 마정기(길용우 분)를 본 소판석은 더 말을 잇지 못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마정기는 모두가 사라지고 소정근과 마주하자 “난 두 사람의 사랑의 힘을 믿는다”고 말하며 그들을 응원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세 사돈지간을 통해서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과정을 담은 가족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