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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의 '밀정'(가제)이 조만간 촬영에 들어간다.
4일 영화관계자들에 따르면 항일 무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시대극인 '밀정'이 오는 10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촬영할 예정이다.
김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조용한 가족' '반칙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네 번째로 만나는 작품이다. 여기에 배우 공유가 합류, 어떤 시너지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
'밀정'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브라더스가 처음으로 투자한 한국 작품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측은 현재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공동투자 형식으로 바뀔 수도 있다.
'변호인'을 만든 위더스 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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