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의 일부 배우들이 출연료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MBN 스타와의 통화에서 “‘일리 있는 사랑’이 끝난 지 6개월이 넘었는데 여전히 출연료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출연료의 30% 정도를 못 받았고, 몇 천만원의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CJ E&M은 투자비를 제대로 정산했지만, 케이팍스 측이 제작비를 오버했거나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출연료를 제대로 받기 위해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
↑ 사진=tvN |
CJ E&M 측은 MBN 스타와의 통화에서 “CJ E&M과 케이팍스가 드라마를 공동 제작한 것은 아니다. 케이팍스는 외주제작일 뿐이고, tvN은 이미 지난 2월 계약된 제작비 전액을 다 지급했다”며 앞서 보도 된 기사를 반박하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케이팍스와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엄태웅·이시영·이수혁·최여진·임하룡 등이 출연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