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MFF’ 김홍준 예술감독 “뮤지컬산업과 영화산업 만나는 장 됐으면”

[MBN스타 최윤나 기자] 김홍준 예술감독이 영화제의 취지를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홀에서 충무로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FF 2015)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김홍준 예술감독은 “규모와 권위에 집착하는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영화가 재미있고 행사가 흥겨울 것 같으니 관객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게 목표다”라며 “이번 상영작이 대부분 무료다. 부담 없이 문턱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 영화 상영 공간도 멀티플렉스와는 다르게 공연장에서 영화를 보게 되는데, 그런 것이 어린 시절 추억에 살아있는 분위기를 느끼게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홍준은 “이번 뮤지컬영화제로부터 뮤지컬산업과 영화산업이 만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 CHIMFF의 상영작들은 총 8개의 섹션, 12개의 장편 영화 상영과 라이브 더빙 쇼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두 가지 장르의 조화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충무로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