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영, 녹음까지 다 해놨는데…'도은영 사망 원인은?'
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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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은영/사진=tvN |
가수 도은영의 사망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가수 연규성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 도은영이 어제 하늘나라로 갔다"며 도은영의 사망소직을 전했습니다.
이어 "은영이가 가수로서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 노래'를 리메이크해 녹음도 다 해놓고 이제 발표만 남기고 있었는데,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은영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 은영이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명복을 빌어달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한편 도은영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의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잊혀진 가수로 불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고, 지난 2012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디바2012'에 출연하며 재기를 꿈꿨습니다.
당시 도은영은 "어린 나이에 섣불리 결정했었다. 1집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지만 사생활 침해나 구속 받는 게 힘들었다"고 말한
그는 "2006년 결혼 후 소속사에게 계약 위반을 제기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송에서 이겼지만 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생계유지를 위해 라이브카페 가수로 활동해야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도은영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빈소는 경기도 안양 샘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