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커뮤니케이션-쇼타임엔터테인먼트 합병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발전 예고”

[MBN스타 여수정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와 타이미의 소속사 아싸커뮤니케이션과 쇼타임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한다.

아싸커뮤니케이션과 쇼타임엔터테인먼트는 6일 합병 소식을 전했고, 래퍼와 개그맨들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아싸커뮤니케이션은 아웃사이더와 타이미, R&B 보컬리스트 콴, 비트박서 투탁 등이 소속된 힙합 전문 음반 매니지먼트사다. 청소년들을 위한 성장 토크쇼 ‘아파쇼’와 청소년들을 위한 토크&뮤직 콘서트 ‘스쿨어택’을 통해 교육분야에도 왕성한 활동 등 차별화된 콘텐츠 창출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노우진과 송준근, 오나미, 안소미 등이 속한 쇼타임엔터테인먼트는 ‘쇼타임코미디홀’와 ‘쇼타임 옹알스’ 전용관을 운영 중인 코미디 전문 회사이다. 최근 KCCTM(사단법인 한중문화관광미디어총연합회)·KBNSTAR와 체결한 MOU를 통해 중국 베이징 국가음악산업기지내에 베이징 합작지사 설립 및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 한국 예능인의 중국 진출 등을 진행 중이다.

아싸커뮤니케이션 측은 “두 회사의 합병으로 서로 부족했던 부분이 보완되고, 양 사의 네트워크 및 노하우가 더해져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보다 빠른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합병을 계기로 음반 제작 및 힙합 전문 매니지먼트사에서 방송인 매니지먼트 등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명실상부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쇼타임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양사의 합병이 소속 아티스트들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연예계 전 영역에 걸쳐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