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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박현빈(33)이 드디어 품절남이 된다.
박현빈은 8일 정오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통해 "저희 결혼합니다. 함께 자리 빛내주시고 여러분의 축복 속에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박현빈은 지난달 1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현장을 찾은 예비신부를 공개, 화제가 됐다. 그는 "난 공개 연애를 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항상 같이 다녔다"면서 한국무용 전공자인 신부를 소개해 박수를 받았.
두 사람은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2006년 싱글 앨범 '빠라빠빠'로 데뷔한 박현빈은 '곤드레 만드레' '오빠만 믿어' '샤방샤방' '대찬인생' '앗! 뜨거' '춘향아' 등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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