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차석근 기자] 가수 금잔디가 중장년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속도로 여왕’으로 불리며 2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가수 금잔디.
잘 나가는 아이돌 그룹을 웃도는 성적이다.
5년 전에 금잔디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승승장구. 가정 형편 때문에 고깃집, 건설현장 등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힘든 시절도 있었다.
금잔디는 "바닥을 떠나서 맨홀 뚜껑까지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갔었다. 지옥이 아닌 지옥까지 들어갔다가 나와서 지금의 매니저 분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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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잔디, 아이돌 부럽지 않은 200만장 앨범 판매량…“장윤정 보단, 나훈아 처럼” / 사진=MBN |
한때 밤업소에서 최고의 인기로 많은 돈도 벌었지만, 금잔디는 정통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목표는 확실하다.
금잔디는 "제2의 장윤정이 되고 싶은 생각 없었다. (매니저 분은) 한국의 제2의 여자 나훈아를 만들고 싶었던 거다. 나도 그게 꿈이다"고 말했다.
‘금잔디’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