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복면가왕’에서 하와이가 트리케라톱스를 이겼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하와이가 53표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하와이는 승리의 기쁨과 함께 “떨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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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복면가왕 캡처 |
궁금증 속에 베일을 벗은 트리케라톱스의 정체는 빅마마 출신의 이영현. 판정단 모두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이영현은 “마음이 더 편했다. 가면 한 장차이가 참 편하게 노래를 부르게 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판정단은 “다시 꼭 나와야 된다. 저 분은 가왕급이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이영현은 사비로 공룡 인형탈을 쓰고 나왔다. 이에 그는 “여가수 중에 내 몸을 가진 이가 없다. 추리의 단서가 될 만한 것을 없애고 싶었다”며 “그동안 목소리가 날카롭게 바뀌었다. 여러분의 함성이 내게 채찍과 당근같은 역할을 했다. 다음에 또 나올 테니 그때 맞춰 달라”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