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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박형식이 공개열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에서는 ‘차세대 멜로킹’ 박형식, ‘대세 예능돌’ 광희, ‘아이돌 최초 천만 배우’ 임시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형식은 “스물다섯 살이고 연애도 하고 싶다. 다 나이를 먹고 나서도 연애 경험이 없다는 것도 뭔가 창피한 일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개 열애에 대해서는 “그런데 열애설이 나면 좋은 댓글이 달리진 않지 않냐. 헤어지는 것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그 이후에 다른 연애를 해도 꼬리표처럼 남는다”며 “누구나 헤어짐이 있고 만남이 있는데 공개적이게 되면 사람들에게 이슈거리가 되는 것 같다. 아직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열애설은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다들 조심히 만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공개 연애가 겁나냐”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 연애를 하고 싶은데 겁이 그 마음을 이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 관객은 “사람들 연예인 연애에 그렇게 관심이 없다. (박형식이) 책임이 없는 연애를 하려고 하지 않나 하는 생각 했다. 미리 이별을 생각하니까 공개하기 두렵다는 것 아닐까 싶다. 일단 시작하고 책임감을 가지면 끝을 뭐라고 하는 사람은 그냥 악플러일 뿐이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박형식은 “댓글에 왜 신경을 쓰냐면 아무리 관심 없는 사람이지만 기사는 안 봐도 무슨 댓글이 달려있는지는 본다”며 “악플을 보면 일반 대중은 ‘얘가 그렇구나’라고 생각한다. 직접 댓글을 달지 않아도 악플이 있으면 ‘사람이 별로인가봐’ 생각할 것이다. 그게 조금씩 이미지를 바꿀 수도 있다. 댓글을 아예 신
또한 “‘나 신경 안 쓰고 내 마음대로 살래’가 어떻게 보면 예의가 없는 일이 될 수도 있지 않냐”며 “나는 직업을 사랑하고 이것밖에 없는데 공개 연애가 혹시 내 일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자리에서 시원하게 ‘연애 하겠습니다’고 말하는 것도 안 된다. 나는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 되겠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