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슬리피 기부팔지 착용샷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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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근 기자] 광복절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언터쳐블 슬리피가 기부팔찌 착용에 앞장섰다.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탈북 청소년 돕기’라는 해시태그와 “함께해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슬리피는 팔찌에 대한 설명이 적힌 종이와 기부 팔찌를 착용한 채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 광복절 사진=슬리피 인스타그램

슬리피가 착용하고 있는 팔찌는 판매 수익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을 돕는 ‘우리 팔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해당 팔찌에는 색상과 소재 별로 탈북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다양한 메시지를 담았다. 그 중 슬리피가 착용한 ‘포올팔찌’는 ‘너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라는 뜻이 담겨있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해 4.16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손목에 노란리본 타투를 새기는 등의 개념 있는 행보를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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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근 기자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