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여기에 3안타 맹타까지 더해 타율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본격 활약을 예고한 추신수. 6회말 그는 1사 1, 2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
7회 말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비거리 115m 우월 홈런을 터뜨리며 12일 만에 홈런포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3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0.245까지 끌어올렸으며, 텍사스는 탬파베이에 12-4 대승을 거두고 5할 승률에서 +1을 기록하게 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