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고원희와 아역스타 김유빈이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측은 18일 극중 주인공 조봉희 역을 맡은 고원희와 봉희 어린시절을 연기하는 아역스타 김유빈의 깜짝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는 포스터 촬영차 KBS 수원 야외세트장을 찾은 고원희가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김유빈을 응원하고자 쉬는 시간에 깜짝 방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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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원희를 향해 공손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김유빈과 함께 허리를 숙여 응대하는 고원희의 훈훈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 속 두 사람은 한손에 대본을 들고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귀여운 브이를 그리며 꽃미소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둘 만의 상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원희는 “연기 내공이 상당하고 사랑스러운 유빈이가 봉희의 어린 시절을 맡아 너무 좋다”며 “첫 주인공을 맡아 부담도 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김유빈도 원희를 향해 “열심히 할게요”라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해방촌 이웃들과 핏줄보다 깊고 끈끈한 정을 나누며 조금씩 일어서는 모습을 통해 삭막하고 지친 현대인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상실의 시대이자 열정의 시대였던 1960년대, 뜨겁고 드라마틱했던 시절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과 패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진서 CP는 “TV소설은 오랜 세월동안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KBS 내에서 남다른 가치와 의미를 갖고 있다”며 “‘별이 되어 빛나리’는 TV소설만의 오랜 장점에 젊은 감각의 신선함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