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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출신의 가수 앤드류 넬슨이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내일(19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특집 ‘꿈을 쏘다’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가수 앤드류 넬슨이 제주도로 4박 5일 캠프를 떠난 다문화 청소년들과 특별한 합창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캠프의 첫째 날 밤, 숙소에 방문한 앤드류 넬슨은 다문화 청소년 아이들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모두 던져’를 가르쳐주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특히, ‘모두 던져’는 한국에서 이방인 취급을 받아 큰 상처를 입은 아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가사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 노래는 학생들이 직접 나서 엄마, 아빠의 나라 말로 번역하는 과정을 거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곡으로 재탄생됐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들은 한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독일어 등 12개국어로 완성된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부모님의 나라에 대해 더욱 이해하고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
무엇보다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한 앤드류 넬슨은 노래를 부르는 게 수줍은 아이들이 더욱 용기 내 함께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으로 앤드류 넬슨과 15명의 천사들이 어떤 무대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총 2부작으로 구성된 KBS 특집 다문화 청소년 힐링캠프 ‘꿈을 쏘다’는 한국, 북한, 필리핀, 방글라데시, 일본 등 태어난 나라와 피부색, 언어가 모두 다른 15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4박 5일 동안
앤드류 넬슨 선생님과 15명의 천사들이 함께 합창을 준비하는 모습은 내일(19일) 저녁 7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KBS 1TV 특집 다문화 청소년 힐링캠프 ‘꿈을 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